[주스쿨 17편] 언두부 마파게티 & 한국식 라비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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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기고: 박주연 (프리미엄 HMR '(주)정미경키친' 해외사업부장)
[주스쿨 17편]
언두부 마파게티 & 한국식 라비올리
볶음고추장 & 토마토 소스의 만남
요즘말로 콜라보 (collaboration) : 일시적으로 함께하는~
며칠전 볶아둔 고추장볶음을 이렇게도 맛있게 응용하게 될 줄이야~^^
요리를 하면서 더 재미를 갖게된 건 내 맘대로 해보며~
상상의 맛이 실제의 맛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~하는
누구에게 선보일 음식이 아닌
성공하든 실패하든 내가 먹고 판단하면 되니~^^
부담없이 시도해봤는데 아주 성공적이었기에 알려드립니다~ㅎㅎ
늘 집밥을 해볼 때마다 느끼는 건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서 해보기보다는 그냥 본능적으로 때론 냄비에 물을 받아서 가스렌지 불을 켜는 저를 보며 제가 제게 묻습니다.
"너 뭐하려고 물 끓이냐?"ㅋ
그럼 대답을 속말도 아닌 몸으로 냉장고문을 열고
제 머리속은 %#?!@×÷+
순간 잠시 복잡해졌다가 다시 술술 풀려갑니다~^^
■■■ 건강다요트식 언두부 마파게티 ■■■
1.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시킨 언두부를 물기를 꼭 짜내고
2. 깍뚝썰기를 해서 올리브유를 두르고 굽듯 볶아줍니다.
3. 두부가 노릇하게 익으면
4. 고추장볶음과 파는 토마토소스를 1:1로 넣고 잘 볶아줍니다.
5. 잘 어우러진 두부를 접시에 담고 파마산치즈와 파슬리를 착착
마파두부도 아닌 것이 스파게티도 아닌 것이
그래서 이름도 콜라보로 마파게티~라고~ㅎㅎ
와인 한 잔과 함께 먹으니 근사한 저녁이 되었던~
주중에도 하루 고생했다며 나름 제게 칭찬밥상을 줬던
며칠전 저녁밥상이었습니다.
■■■ 한국식 라비올리 ■■■
'라비올리'라함은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아주 작은 물만두같이 고기나 야채를 밀가루 반죽에 작게 싼 형태를 이태리식으로 라비올리~라고 하지요.
며칠전 양평어르신들이 빚은 큼직한 김치만두를 얼려뒀다가 터지지 않은 것으로만 골라서 물에 데쳐서는 마파게티와 같은 방법으로 조리했던 한국식 Big 라비올리~^^
늘 제가 제맘대로 집밥을 소꿉장난하듯 만들어볼 때마다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선생님이 떠오르니~
그분의 수많은 조리방법과 음식을 만들 때의 모든 도구와 집기류 그리고 식재료들까지 감사하고 칭찬하는 마음, 그 기본의 자세부터 배우게되니.. 대단하신 분이라 존경해마지 않습니다.
영화를 보려고 신청한게 아니라 "더 먹고가~"라는 프로가 보고싶어서 딸램이랑 함께 이용하려고 첨으로 넷플릭스까지 깔았답니다~^^
언젠가 생활이 안정되면 된장, 고추장, 간장, 우리 고유의 장류로 어떤 음식이든 만들어보며 우리 음식을 많이 알려주고픈 일을 하고 싶고
지금도 아주 멋진 우리회사 대표님 정미경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~
음식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임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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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기고: 박주연
▶현재 온라인 '마켓컬리', 'SSG'
프리미엄 HMR '(주)정미경키친' 해외사업부장 재직
▶한국내 외국프랜차이즈외식업계 연수팀장 및 점주(20년 외식경력) TGI.F & OUTBACK
▶해외외식업체 오프닝 팀리더로 파견근무 (미국, 일본, 대만)
▶한국외식정보 ‘월간식당’ 전임강사
▶외식관련대학 강의 (서비스, 마케팅, 경영수익비용구조)
▶2015년 현대문예 수필작가로 등단
▶제주의 소리 필진. ‘밥집아줌마의 세상 엿보기’ 코너
▶초, 중, 고, 대학생, 주부를 대상으로 ‘요리스쿨을 통한 꿈에 대한 특강!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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